(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현대자동차는 내년 1학기 중학교 자유학기제·자유학년제 특화 진로교육 프로그램인 '현대차와 함께 꿈을 키우는 미래 자동차 학교' 운영에 함께할 참여학교 100개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미래 자동차 학교'는 중학생들의 미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현대차가 개발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다. 자동차 산업과 미래 자동차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체험과 실습이 진행된다.
현대차가 지난해 자유학기제 시행 첫해를 맞아 운영을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작년 120개교 4천500여명, 올해 200개교 8천60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 초 열린 '2016년 자유학기제 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민간 부문 최우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프로그램 참여 학교로 선정되면 ▲ 교육을 위한 수업자료 및 교보재 지원 ▲ 현대차 공장, 한국잡월드 현대자동차관, 현대모터스튜디오 등 현장 체험학습 지원 ▲ 현대차 임직원 특강 실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동차 산업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것은 물론 자동차 관련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계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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