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의 관광 매력을 해외에 홍보하기 위해 현지견학과 '평창 관광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21개국의 올림픽 티켓 판매 공식대행사(ATR)와 협력 여행사, 방한상품 판매 해외 여행사, 해외 언론인 등 130여 명이 참가해 12월 3일까지 평창, 강릉, 정선을 둘러본다.
이들은 평창올림픽의 경기시설(강릉 올림픽파크,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을 답사하고 주요 관광지인 병방치 스카이워크, 오죽헌, 월정사를 방문한다.
강원도 특선음식과 스키·눈썰매 체험도 한다.
오는 30일에는 환영 만찬 행사인 '평창 관광의 밤'이 열린다.
기자회견을 개최해 평창대회 준비 상황과 개최도시의 관광상품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하고 관광공사는 전국 철도를 무제한 이용하고 주요 도시의 시티투어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외국인 전용 '평창 코레일패스' 상품을 소개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올림픽 관람객의 경기 관람과 관광 활동이 연계될 수 있도록 관광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올림픽 기간 외래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올림픽 이후의 관광유산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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