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오페라단 '라 보엠' 내달 5일 부산문화회관 공연

입력 2017-11-29 09:41  

솔오페라단 '라 보엠' 내달 5일 부산문화회관 공연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솔오페라단(단장 이소영)이 12일 5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오페라 '라 보엠'을 무대에 올린다.

2017 부산오페라위크 행사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세계 정상급 성악가들과 부산 지역 출신 성악가들이 콜라보 무대를 선보인다.

부산이 배출한 최고의 소프라노 김성은, 박은주, 테너 김동원, 바리톤 우주호 등이 출연한다.

빈슈타츠오퍼, 짤츠부르크 축제 등 세계 주요 극장에서 활동하는 베오그라드 국립극장 주역가수 드라골루브 바힉 등 세계정상급 성악가들이 무대에 오른다.

오페라 '라 보엠'은 푸치니의 3대 오페라 '토스카', '나비부인' 중에서 가장 선율이 풍부하고 가장 극적인 효과를 표현하는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그대의 찬 손', '내 이름은 미미' 등 주옥같은 아리아와 아름답고 서정적인 선율은 부산 오페라위크를 찾은 관객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지역을 기반으로 2005년 창단한 솔오페라단은 '아이다', '리골레토', '카르멘', '투란도트', '춘향아, 춘향아', '나부코' 등 대형 작품들을 기획해 성공을 거뒀다. 2011년부터는 부산 대표 성악가들과 함께 '부산 성악가 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이 같은 공로로 솔오페라단은 지난 28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17 한국메세나대회에서 '아트 앤 비즈니스'(Arts & Business) 부문 수상자에 선정됐다.

ljm70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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