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는 올해 제19대 대통령선거 홍보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공을 인정받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단체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포항은 4월 경북선거관리위원회와 '페어플레이' 업무협약을 맺어 대선을 앞두고 투표참여 홍보에 힘을 보탰다.
4월 29일 홈 경기에서는 선거관리위원회 캐릭터 시축 행사를 열었고, 전광판을 통해 선관위 영상을 상영하기도 했다. 최순호 감독 등 선수단도 인터뷰와 사진촬영을 통해 참여했다.
스틸야드 북문광장 홍보부스에서 실제 선거에서 사용하는 사전투표 기기를 활용한 '선수 인기투표'도 선거 알리기에 한몫했다.
장영복 포항 단장은 "지역 연고 구단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에 표창까지 받아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축구를 통해 건전한 스포츠 정신을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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