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축구 대표팀 해외 전지훈련 참가 못 할 듯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남자 축구대표팀에 소집된 미드필더 이명주와 주세종(이상 아산 무궁화)이 내년 초 4주 기초 군사훈련을 받는다.
29일 경찰대와 프로축구 챌린지(2부리그)의 경찰팀 아산에 따르면 이명주와 주세종의 논산훈련소 입소일이 내년 1월 4일로 정해졌다.
병역 문제 해결을 위해 아산에 지원해 합격한 이명주와 주세종은 애초 다음 달 7일 입소할 예정이었지만 축구 국가대표로 발탁되면서 경찰청의 협조를 받아 입소 날짜가 미뤄졌다.
이에 따라 둘은 4주 군사훈련과 3주 일정의 경찰 직무교육까지 받고 내년 2월 중순에나 아산 구단에 배치된다.
둘은 대표팀이 내년 1월 계획하는 해외 전지훈련에는 참가하지 못할 전망이다. 아산 합류가 한 달 미뤄지면서 원소속팀 FC서울에는 2019년 10월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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