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017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경기 동탄고 이준서 군 등 100명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고교 부문에는 장애에도 끊임없이 노력해 '2017 국제 지구사랑 작품 공모전', '2015 통일 프로젝트 공모전' 등 다양한 글짓기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이 군 등 50명이 선정됐다.
대학 부문에는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자신이 쓴 책의 판매 수익금을 전액 기부한 공경진(전북대) 씨 등 40명이, 청년일반 부문에는 독도와 한국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의 김보경 씨 등 10명이 선정됐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창의와 열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타인을 배려하며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인재를 발굴해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상으로, 2001년부터 수여하고 있다.
시상식은 30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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