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北미사일 관련 실물경제 영향 점검

입력 2017-11-29 10:31   수정 2017-11-29 10:35

산업부, 北미사일 관련 실물경제 영향 점검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이인호 차관을 본부장으로 한 실물경제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에 대한 경제 분야별 영향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수출, 에너지·원자재, 해외 바이어, 외국인투자 동향 등을 모니터링하고 실시간으로 대응하고자 6개 대응반을 운영하고 있다.

대응반별로 코트라(KOTRA), 해외 상무관, 업종별 협회·유관기관 등과 함께 실물경제 상황에 대한 24시간 점검체계와 일일동향보고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원자력발전소 등 주요 산업시설에 대해서도 해킹 공격에 대비하는 등 안전관리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이인호 차관은 "최근 우리 경제가 회복세에 들어서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 리스크가 실물경제에 전이되지 않도록 산업부와 전 유관기관은 긴장감을 갖고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신속한 조치를 통해 불확실성과 불안 심리를 최소화하도록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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