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삼척 해상케이블카가 개장 두 달여만인 지난 28일 탑승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하루 평균 1천500명이 넘는 탑승객이다.
삼척 해상케이블카는 지난 9월 26일부터 운행했다.
운행 구간은 삼척시 근덕면 용화리에서 장호항까지 874m다.
올해 추석 연휴였던 9월 30일부터 이달 9일까지 10일간은 오전에 표가 매진되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10일간 총 탑승객은 2만 명에 육박했다.
10만 번째 탑승 주인공에게는 지역특산품 머루와인 발효초, 척주동해비 액자, 단독탑승 기회가 제공됐다.
삼척시 관계자는 29일 "애초 올해 말 10만 명 돌파를 예상했으나, 예상보다 빨리 달성했다"라며 "성원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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