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청년구단 2개 점포 30일부터 이마트 스타상품 진출
(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대전지역 청년들이 개발한 콩부각과 스테이크 덮밥이 전국 이마트에서 판매된다.
대전시는 중앙시장 중앙메가프라자 청년구단에 입점한 '콩드슈'와 '머스마빱'의 상품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이마트 등이 주최한 '전통시장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에 선정돼 전국 이마트에서 판매된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들은 30일부터 1년간 전국 이마트 146개 점포에서 판매된다.
콩드슈는 국산 콩에 찹쌀을 입혀 튀긴 웰빙음식으로 서리태 콩부각, 버터갈릭 콩부각, 와사비 콩부각 등을 판매한다.
고급 식재료를 사용한 프리미엄 덮밥을 판매하는 머스마빱은 스테이크 덮밥, 숙성 생연어 덮밥, 직화 스테이크 등을 판매한다.
콩드슈는 콩부각 완성품을 이마트에 납품하는 형태고, 머스마빱은 음식 조리법을 제공하고 매출액의 일부를 받는 형식이다.
머스마빱은 특히 이르면 다음 달부터 이마트 부천점 푸드코트에 직접 입점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청년상인들이 어려운 여건에서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중앙시장 중앙메가프라자에 입점한 청년상인들의 자립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6월 중앙시장 중앙메가프라자에 문을 연 청년구단에는 660㎡ 면적에 한식, 퓨전 음식, 일식, 카페, 공예 등 12개 점포가 입주했다.
시는 청년상인들에게 임차료(1년)와 인테리어 비용, 컨설팅,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jk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