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제주항공은 28일 제주 지역 어린이 18명을 초청해 수도권 지역 동물원 나들이를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동물원 견학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매주 목요일 방문해 영어 과외를 진행하고 있는 제주보육원 원생들이다. 원생들은 승무원들과 함께 동물원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제주항공은 제주보육원 어린이들을 정기적으로 초청해 수도권 지역의 영어마을, 대형 수족관, 통일 전망대 등을 견학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아주고 있다.
제주항공은 2007년 제주보육원과 자매결연을 하고 11년째 매주 목요일 영어 과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 찜(JJiM) 수익금을 적립해 마련한 1천만원으로 11년 전 영어를 처음 가르쳤던 제주보육원 출신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2015년부터는 제주 농어촌 지역 어린이의 수학여행을 돕기 위해 1년에 2차례씩 서울 왕복 항공권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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