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페이, 블록체인 플랫폼 'HDAC' 저변 확대 나서

입력 2017-11-29 14:12  

현대페이, 블록체인 플랫폼 'HDAC' 저변 확대 나서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핀테크기업 현대페이가 블록체인 플랫폼이자 가상화폐 수단인 'HDAC'의 저변 확대에 나섰다.

현대페이는 이달 30일과 12월 1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인사이드 핀테크 컨퍼런스 2017'에 참가하고 HDAC를 알릴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김병철 현대페이 대표는 행사 첫날 '프라이빗 IoT 블록체인과 M2M(기계간 통신) 통화수단'을 주제로 키노트 연설을 한다.

김 대표는 "HDAC은 설립자인 스위스의 HDAC 테크놀로지에서 직접 기술생성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HDAC은 단순한 가상화폐 수단이 아니라 종합 IoT플랫폼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페이는 현대BS&C 정대선 사장이 설립한 회사로, 블록체인을 활용한 사물인터넷(IoT)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현대 BS&C의 건설 브랜드인 '헤리엇'에 블록체인을 적용하기 위한 연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페이는 향후 스마트 IoT 분야에서 HDAC 프라이빗 블록체인으로 장치 식별자, 세션키 등을 안전하고 투명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현대페이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월렛 'KASSE'를 개발하기도 했다.

srch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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