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2017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자로 세종 연양초등학교 공호진 교사 등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공 교사는 학생들이 서천 국립생태원의 생태학자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도록 한 뒤 프로그램 내용과 연계해 구성한 과학·미술 수업을 진행했다.
학교 밖 진로체험 활동이 자연스럽게 교과교육으로 이어지게 한 점을 인정받아 교사 부문 대상을 받았다.
학생 부문에서는 전남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미래 디스플레이와 헤드램프'에 참여하면서 느끼고 배운 점을 UCC(사용자제작콘텐츠)로 표현한 전남 해룡고 진로동아리 '꿈길'(김한비·김승현·조서현·한현성)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체험처 부문 대상은 미디어·방송 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서울 성북진로체험지원센터·동작진로체험지원센터가 받는다.
이번 공모전은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공공기관, 민간단체가 협력해 각 지역 특화산업에 초점을 맞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 사업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열렸다.
대상 수상자들은 이날 오전 9시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리는 성과보고회에서 사례 발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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