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이동기 경영학부 학생과 김종범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학생, 울산대학교 첨단소재공학부 3학년 김정현 학생이 30일 2017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우리나라를 대표할 창의·융합인재를 발굴·격려하기 위해 교육부 주관으로 매년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동기 학생은 인터넷 거버넌스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인정받았다.
인터넷 거버넌스는 인터넷 기술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사회구조의 총체적 관리 시스템 혹은 지배구조를 말한다.
김종범 학생은 미래 에너지 분야에 대한 관심을 통해 교내외 다양한 활동에 참가해 두각을 나타내왔다.
2015년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최우수 논문상을 받으며 연구 역량을 보여줬고, 지난해 제8회 소외된 90%를 위한 창의설계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에너지 산업과 관련된 창의적 아이디어를 선보여 왔다.
김정현 학생은 어머니와 여동생과 함께 살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생활비를 마련해야만 하는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학업을 병행하며 성적우수 장학생이 됐고, 스마트 도로나 하이브리드 차량 연비향상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또 사회에서 받은 배려에 보답하고자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전문적인 봉사를 위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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