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롯데푸드는 파스퇴르 수출분유 3개 브랜드가 새롭게 시행되는 중국 조제분유 수출 기준을 동시에 통과해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에 정식 등록됐다고 30일 밝혔다.
내년 1월부터 중국에서 판매되는 분유에 새로운 규제가 시행된다. 제조공장당 3개 브랜드만 판매 등록이 가능하다.
이에 롯데푸드는 횡성 파스퇴르 공장에서 생산하는 위드맘, 그랑노블, 희안지 등 3개 브랜드를 등록했다.
롯데푸드는 앞으로 평택 포승공장에서 생산하는 3개 브랜드(위드맘 산양, 사랑그랑노블, 미은지)를 추가로 등록해 전체 6개 브랜드, 단계별 18개 분유 제품을 수출할 계획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새로운 규제로 중국 분유 시장이 주력 브랜드 위주로 정리될 것"이라며 "우수한 품질의 분유로 큰 변화를 앞둔 중국 분유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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