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 공식 납품
(횡성=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횡성축협한우가 아시아 최고의 음악 시상식에도 초청돼 식탁에 오른다.
횡성축협은 12월 1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AWE)에서 열리는 '2017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 횡성축협한우가 메뉴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시상식을 관람하는 VIP 한류 팬 대상으로 판매될 예정이라고 횡성축협은 설명했다.
공식 수입업체를 통해 공급되며 현지에서 한우 레시피 4개 품목으로 조리된다고 덧붙였다.
식탁을 오르기 위해 한우 선적은 지난 20일 이뤄졌다.
이 행사는 180여개 국가에 동시 방송되며 온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의 음악 팬이 보는 글로벌 음악축제다.
이번 납품은 시상식 식음료를 담당하는 쉐프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채끝 등 3개 부위(약 100kg)로 준비됐다고 횡성축협측은 밝혔다.
엄경익 조합장은 "한류의 정점인 시상식에 대한민국 대표로 횡성축협한우가 소개돼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동남아국가 진출을 위해 한류 팬들에게 횡성축협한우를 적극적으로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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