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메디포스트[078160]는 골관절염 환자에 사용하는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CARTISTEM)의 11월 약병 기준 판매량이 266건으로 월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카티스템은 자체 영업으로 전환한 지난 7월 처음으로 월 200건을 넘은 데 이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카티스템은 메디포스트가 자체 영업하기 전에는 국내 제약사 동아에스티[170900]에서 판매를 담당했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카티스템의 월평균 판매량은 이달 말 기준 195건에 달해 전년 대비 약 32% 증가했다"며 "이런 성장세에 힘입어 연내 누적 투여 건수도 7천건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말했다.
카티스템은 동종 제대혈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원료로, 퇴행성 또는 반복적 외상에 의한 골관절염 환자의 무릎 연골 결손에 쓰는 치료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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