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연합뉴스) 경남 남해군에서 일반 고구마보다 16배나 무거운 초대형 고구마가 수확돼 화제다.
남해군은 귀농 2년 차인 장유식(64) 씨가 지난 29일 설천면 자신의 텃밭에서 지름 35㎝ 무게 13㎏에 이르는 고구마를 캤다고 30일 밝혔다.
고구마 1개 무게가 평균 500g인 것과 비교하면 무려 16배나 무거운 것이다.
장 씨는 이 고구마를 많은 사람에게 보이면 좋겠다며 설천면사무소에 가져다 놓았다.
장 씨는 "이렇게 큰 고구마는 처음이며 캐는 데 30분이나 걸렸다"라며 "일반 종자이고 마사토인 일반 밭에서 대형 고구마가 나와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글 = 지성호 기자, 사진 = 남해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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