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고급 룸살롱 성매매 혐의 수사…업주 등 11명 입건

입력 2017-11-30 14:48  

해운대 고급 룸살롱 성매매 혐의 수사…업주 등 11명 입건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경찰이 부산 해운대에 있는 룸살롱에서 성매매가 이뤄진 혐의를 잡고 관련자 11명을 입건, 조사하고 있다.

부산경찰청은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성매매 알선)로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있는 룸살롱 업주 A 씨와 공동업주 2명, 영업상무와 영업부장, 마담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성매매를 한 40대 남성과 여종업원은 성매매 혐의로, 모텔 주인과 종업원은 성매매 장소 제공 혐의로 입건됐다.




불법 무면허 차량(일명 콜뛰기 차량)으로 성매수남과 여종업원을 룸살롱에서 모텔까지 데려다준 운전자는 성매매 알선 방조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룸살롱 앞에서 잠복하고 있다가 성 매수 남성과 여종업원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콜뛰기 차량을 추적해 모텔에서 성 매수 남성과 여종업원을 붙잡았다.

경찰은 이어 해당 룸살롱을 덮쳐 영업장부와 매출전표를 확보하고 영업상무 등의 휴대전화기를 압수했다.

경찰은 압수한 영업장부와 매출전표 등을 분석해 성매매 알선 관련자는 물론 성 매수 남성들을 추적하는 등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osh998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