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 대표 체험관광시설인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이 전면 개선공사에 들어간다.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애니메이션 전용 박물관으로 지난 2003년 개관한 이후 대표 관광지가 됐다.
하지만 시설 노후가 계속되고 전시물 교체가 시급해 국비 등 30억원을 들여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 1월부터 6개월간 휴관하고 7월 다시 문을 연다.
현재 운영중인 역사 코너와 주 전시관은 현재 스크린 전시 방식을 다양한 크기로 바꾸며 대표 애니메이션 캐릭터 '태권브이'를 큰 형태로 제작하기로 했다.
기존 박물관 내 종이 포스터는 디지털 스크린으로 바뀐다.
가장 인기가 많은 '핀 스크린' 체험은 늘리고 애니메이션 체험 코너를 새로 설치한다.
춘천시와 운영기관인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그동안 기증받거나 확보한 새 자료 위주로 전시와 체험 코너를 구성한다.
공사 기간 애니메이션박물관 옆 토이로봇관은 정상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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