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울산동구당협 "기초의원 축소 선거구획정안 수용 불가"

입력 2017-12-01 15:01  

한국당 울산동구당협 "기초의원 축소 선거구획정안 수용 불가"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자유한국당 울산동구 당원협의회 안효대 위원장은 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지방선거의 동구 기초의원 정수가 8명에서 7명으로 축소되는 선거구획정안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울산시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최근 2차 회의에서 인구수와 읍·면·동수 비율을 50 대 50에서 60 대 40으로 바꿔 적용하는 획정안을 마련해 동구의 기초의원 정수가 종전보다 1명 줄어들게 됐다"며 "종전 비율을 적용하면 동구가 아니라 남구가 오히려 1명 줄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울산시 선거구획정위가 합리적인 기준과 원칙 없이 밀실 회의를 거쳐 인구수와 읍·면·동수 적용 비율을 바꾸는 바람에 동구의 기초의원 정수가 줄어드는 것"이라며 "주력 산업인 조선경기의 장기 불황으로 일시적인 인구감소 현상이 나타나 어려움이 큰 때에 동구민을 존중하는 선거구획정안이 도출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울산시 선거구획정위는 지난달 27일 2차 회의 때 인구수와 읍·면·동수 적용 비율을 60 대 40으로 변경하는 획정안을 마련했다.

이 안대로 획정안이 결정되면 동구 기초의원은 1명 줄어들고 북구는 1명 늘어난다. 선거구획정위는 정당과 구·군의회 의견을 수렴해 이달 초 3차 회의를 열어 선거구획정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leeyo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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