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kt wiz는 2017시즌 '진미통닭 홈런존'을 운영하며 모은 성금으로 연고지 어린이들에게 티(T)볼 세트를 선물했다.
kt는 1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임종택 kt 단장, 박순종 진미통닭 대표이사, 김복희 수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미통닭 홈런존 T볼 야구세트 전달식'을 열었다.
'수원 명물' 진미통닭은 지난 시즌부터 좌측 파울대 우측에서 '진미통닭 홈런존'을 운영하며 이 구간에 홈런이 날아올 때마다 성금을 모았다.
올 시즌에는 9명의 선수가 26개의 진미통닭 홈런존에 홈런을 토대로 1천300만원 상당의 T볼 세트를 기부하게 됐다. T볼 세트는 사랑의 열매를 통해 수원시 지역아동센터 15곳에 전달한다.
kt는 오는 16일에는 KT지니뮤직 홈런존 적립금 600만원을 사랑의 열매를 통해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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