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9급 정기공채 필기시험은 6월 23일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가 2019년부터 다른 시·도와 공개경쟁 임용 필기시험(공무원 시험) 날짜를 통일한다.
서울시는 "다른 시·도 시험과 중복 접수·합격으로 인한 시험 관리의 낭비를 줄이고 수험생의 선의의 피해를 방지하고자 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다만 시험 일자 변경으로 인한 혼란을 막고자 1년간 유예 기간을 거쳐 2019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서울시와 다른 시·도의 공무원 시험 일정이 같아지면 수험생이 지금처럼 서울과 다른 시·도에 함께 응시하는 일은 불가능해질 전망이다.
한편, 시는 내년 3월 24일 행정(7급)·기계·전기·토목·건축직을 대상으로 공개경쟁임용 추가 시험을 시행한다. 자세한 일정은 이달 중 공고한다.
내년도 7∼9급 정기공채 필기시험은 6월 23일, 경력경쟁 임용 필기시험은 10월 13일이다.
상세 일정은 내년 2월 공고한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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