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배우 최불암 씨가 서울시 다동·무교동 도시재생 명예 총괄코디네이터가 된다.
서울시는 오는 5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27개소 통합워크숍'에서 최 씨를 명예 총괄코디네이터로 위촉한다고 3일 밝혔다.
최 씨는 무교동에 있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후원회장으로서 다동·무교동 도심재생 활력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1998년 이래 20년째 활동해온 '최장수 서울시 홍보대사'이기도 하다.
다동·무교동 일대 11만㎡에서 추진하는 도심재생 프로젝트는 건물주, 상인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비용을 투자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규모 도시재생 사업이다.
지난 5월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서울시가 힘을 모아 재단 건물 앞에 직장인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도심 속 휴식공간을 만들었다.
도시재생 통합워크숍에선 '서울형 도시재생 성과와 가치'를 주제로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이 특강을 한다. 조명래 단국대 교수는 '사람중심 공간으로 도시재생'을 주제로 강의한다.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시민, 대학생, 지자체 공무원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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