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2일 경북 청송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5도를 기록하는 등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 분포를 보였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경북 도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영하 9.0도, 구미 영하 5.6도, 포항 영하 0.5도 등으로 영하 12도에서 영하 0.5도 분포였다. 대구는 영하 4.5도로 측정됐다.
평년보다 1∼2도 높지만, 올겨울 들어서는 가장 낮은 기온 분포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대구 8도, 경북은 6∼9도 분포로 평년보다 1∼2도 낮을 전망이다.
서만수 예보관은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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