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국제 재생에너지 전문가가 서울시의 태양광 정책과 관련해 제안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7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대강당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태양의 도시, 서울'을 주제로 '제4회 서울시 에너지자립마을신사업 포럼'을 연다고 4일 밝혔다.
행사는 서울시가 지난달 선언한 '태양의 도시, 서울'과 관련해 시민, 학계, 산업계 등과 폭넓게 소통해 의견을 모으자는 취지에서 계획됐다.
포럼에는 2007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존 번 미국 델라웨어대학교 에너지환경정책연구소 소장 겸 재생에너지환경재단의 대표가 참석한다.
존 번 교수는 세계 태양광 시장의 최근 동향을 공유하고, 서울시 태양광 정책의 당위성·잠재력·역량 강화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이완근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회장, 김중영 녹색에너지과장, 이유진 원전하나줄이기 실행위원회 총괄분과 간사가 발표한다.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인터넷(www.learningcafe.co.kr)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문의 ☎ 02-2133-3662.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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