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디, 남자 94㎏급 세계신기록…유동주는 85㎏급 4위

입력 2017-12-04 12:01  

모라디, 남자 94㎏급 세계신기록…유동주는 85㎏급 4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소흐랍 모라디(29·이란)가 역도 남자 94㎏급 세계기록을 다시 한 번 바꿔놨다.
모라디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세계역도선수권대회 남자 95㎏급 경기에서 용상 233㎏을 들어 파크호드덱 소비로프(우즈베키스탄)이 보유한 종전 기록(232㎏)을 1㎏ 넘어섰다.
동시에 합계 세계기록까지 경신했다.
모라디는 앞서 인상 184㎏에 성공해 합계 417㎏으로 자신이 9월 아시아실내무도경기대회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412㎏을 5㎏ 늘렸다.
지난 9월 모라디는 역도 부문에서 가장 오래 깨지지 않던 남자 94㎏급 합계 기록을 경신해 주목받았고, 3개월 만에 다시 세계기록을 바꿔놨다.
모라디의 '역도 인생 목표'는 올림픽 금메달과 세계신기록 작성이었다.
그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정상에 오르며 첫 번째 목표를 달성했다. 올해에는 두 차례나 세계기록을 세웠다.
모라디에게 적수는 없다. 세계선수권 남자 94㎏급 합계 2위 아우리마스 디스발리스(리투아니아)의 기록은 388㎏으로, 모라디에 29㎏이나 부족했다.
남자 85㎏급에 출전한 유동주(진안군청)는 인상 168㎏, 용상 194㎏, 362㎏으로 4위에 올랐다.
이 체급 1위는 인상 175㎏, 용상 203㎏, 합계 378㎏을 든 아리 멘데스(칠레)가 차지했다.
jiks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