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웅 기자 = 한일 양국의 저작권 현안을 협의하기 위한 '제9회 한일 저작권 포럼'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일본 문화청 주최로 4일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양국 저작권 분야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디지털 시대의 효과적인 저작권 교육·홍보 정책'이라는 주제로 정보를 교류하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최혜윤 문체부 문화통상협력과 사무관이 '한국의 최신 저작권 제도 변화 및 동향'을, 이영록 한국저작권위원회 교육연수원장이 '디지털 시대의 한국 저작권 교육·홍보 정책 및 주요사례'를 소개했다.
정문성 경인교육대학교 교수는 '저작권 교육·홍보 자료의 효과적 개발과 활용'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종합토론에선 양국이 효과적으로 저작권 교육·홍보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바람직한 정책 방향과 이를 실행하는 데 필요한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5일은 한일 양국 정부 간 저작권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한일 저작권 정부간협의회'가 진행된다.
한국저작권위원회와 일본 저작권정보센터가 주관하는 이 포럼은 '한일 저작권 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 따라 2009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 9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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