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5일 오후 병원 대강당에서 '기침을 달고 사는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건강 강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장광천 일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아이들이 기침하는 다양한 원인과 증상, 지속해서 기침하는 질환에 대한 정보와 치료법에 대해 소개한다.
또 약을 먹어도 기침이 멈추지 않거나, 기침할 때 보호자들의 올바른 대처 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뤄질 예정이다.
기침은 호흡기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로, 감기로 인한 기침은 대개 1∼2주 안에 멈추지만, 아이들의 경우 증상이 지속하면 여러 호흡기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장 교수는 "기침을 감기 증상의 하나로 생각하기 쉽지만, 증상이 2주 이상 지속한다면 천식, 모세기관지염, 아토피 비염 등의 호흡기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며 "기침을 하는 원인에 따라 각각 맞는 치료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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