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사용자들 "하반기 최고 서비스는 '업소 예약'"

네이버 사용자들 "하반기 최고 서비스는 '업소 예약'"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네이버는 올해 하반기 사용자가 꼽은 가장 의미 있었던 서비스 또는 사업으로 '네이버 예약'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네이버 파트너스퀘어에서 사용자 100명을 초청하는 행사인 '네이버 2017 하반기 사용자 커넥트데이'를 열고 내부 투표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네이버 예약은 레스토랑 등 오프라인 중소 업체가 네이버를 통해 쉽게 온라인 예약을 받게 해주는 플랫폼(기반 서비스)이다.
사용자들은 이 서비스가 실제 사용이 편리하고 일상생활에서 중소상공인과의 연결 접점을 넓혀준다고 호평했다.
올해 상반기 행사 때는 가장 의미 있던 프로젝트로 자체 개발 웹브라우저 '웨일'이 뽑힌 바 있다.
이 밖에 이번 행사에서는 가장 뛰어난 변화를 보여준 '와우 프로젝트'로 인공지능(AI) 번역 앱(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인 '파파고', 네이버 계정을 통해 타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는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음란물을 단속하는 AI인 'X-아이'가 선정됐다.
신선한 시도가 돋보인 '베스트 트라이 프로젝트'에는 '네이버 예약'을 비롯해 동네 밥집을 응원하는 캠페인인 '백반위크', 오디오 콘텐츠를 지원하는 '오디오 크리에이터' 사업이 뽑혔다.
네이버 사용자 커넥트 데이는 이용자 의견을 듣고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 자리로, 작년 1회가 열렸고 올해부터는 연 2회 행사로 확대됐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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