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22일 개통 맞춰 14개 패키지 상품 선보여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코레일이 오는 22일 경강선 KTX 개통에 맞춰 강원지역을 둘러볼 수 있는 철도 여행상품을 선보인다.
새롭게 선보이는 여행상품은 경강선 KTX를 타고 이동하는 총 14개 패키지로 당일 상품 8개, 1박 2일 상품 6개로 구성됐다.
지난 9월 경강선 KTX 오픈 기념 이벤트로 진행된 '철도여행상품 대국민 공모전' 수상작들이다.
당일 상품은 강릉 강문해변,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 안목 커피 거리, 주문진시장, 정동진 바다부채길을 둘러보고, 초당 순두부, 산채 정식, 회 정식 등 지역 음식도 맛볼 수 있는 패키지로 구성됐다.
1박 2일 상품은 참소리박물관, 경포대, 월정사 전나무 숲길, 하늘 목장, 환선굴, 주문진시장, 영진해변, 정동진 해돋이 등 강원지역의 자연경관과 평창 올림피아드를 보고 즐길 수 있는 패키지다.
이들 상품은 코레일이 KTX 운임을 최대 30% 할인하고 지역 협력여행사, 음식점, 버스업체, 숙박업체, 지역관광지 등 모두 64개 업체가 참여해 가성비가 높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경강선 KTX 개통으로 강원도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이 열렸다"며 "여행상품으로 강원지역 관광지를 즐기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강선 KTX 패키지 여행상품은 4일부터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또는 '코레일 톡+'에서 예매 가능하며, 전국 주요 역 여행센터와 철도협력여행사에서 구매할 수 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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