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경헌호 코치, 야구인 골프대회 우승

입력 2017-12-04 16:35  

LG 경헌호 코치, 야구인 골프대회 우승



(서울=연합뉴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경헌호 코치가 야구인 골프대회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 코치는 4일 경기도 남양주 해비치 CC에서 열린 제36회 KBO 야구인 골프대회에서 69.8타를 기록하고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전 홀에서 티오프하는 샷건 방식과 숨겨진 12홀의 스코어로 핸디캡을 계산해 타수에 적용, 순위를 매기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다.
LG의 신경식 코치가 70.6타로 준우승, KIA 타이거즈의 신동수 코치가 71.4타로 3위에 올랐다.
핸디캡을 적용하기 전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메달리스트는 75타를 적어낸 NC 다이노스 김평호 코치의 몫이 됐다.
니어리스트상은 티샷을 핀에 0.9m로 붙인 두산 베어스 김승호 운영부장에게 돌아갔다.
SK 와이번스의 손혁 코치는 312야드의 샷을 날려 롱기스트 수상자로 선정됐다.
총 2번의 버디를 기록한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은 최다버디상을, 삼성 라이온즈 채상병 코치는 행운상을 받았다.
changy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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