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5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등 9개 장애인단체 대표들과 만났다.
박 장관이 장애인을 대변하는 주요 단체장과 만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양측은 이날 장애등급제 개편 등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 장관은 "정부의 장애인정책은 장애인의 완전한 통합과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장애등급제를 폐지하고, 장애인이 수용시설에서 나와 지역사회에서 당당한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년 3월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되는 동계장애인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는 등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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