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2부 서울 이랜드, 새 사령탑에 인창수 감독

입력 2017-12-05 16:04  

프로축구 2부 서울 이랜드, 새 사령탑에 인창수 감독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서울 이랜드FC가 인창수(45) 감독을 새 사령탑에 임명했다.
서울 이랜드는 5일 "지난해부터 코치로 합류한 인 감독은 구단의 방향성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이를 새로운 도전으로 이어갈 적임자"라며 지휘봉을 맡겼다고 밝혔다.
이랜드는 2017시즌 K리그 챌린지에서 8위에 머물면서 지난달 김병수 감독이 물러난 뒤 새 감독을 물색해왔다.
어린 시절을 아르헨티나에서 보낸 인 감독은 1994년부터 2년간 당시 이랜드 푸마 축구단에서 선수로 활동했다. 이후 아르헨티나와 한국에서 지도자로 경험을 쌓았다.
2013년 K3 포천 시민축구단 감독으로 부임해 3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 두 차례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2016시즌부터는 서울 이랜드 코치로 일했다.
이랜드 구단은 "인 감독이 팀에서 코치로 활동하며 선수단의 인화와 단결에 기여했다"면서 "아르헨티나, 한국에서의 경험을 조화시켜 역동적인 축구와 소통 리더십으로 선수단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인 감독은 "결과로 보여주는 것이 가장 훌륭한 마케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가장 시급한 선수 구성을 마치고 동계훈련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그간 구단이 보여준 차별화된 팬 프랜들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귀감이 되는 프로 스포츠 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 이랜드는 이달 말 선수단을 소집해 2018시즌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song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