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는 올해 11월 한국 시장 진출 이후 역대 최고 월 매출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롱패딩 열풍을 타고 11월 한 달간 다운 제품 판매가 급증해 역대 최고 수준인 월 매출 71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신장한 수치다.
전국 주요 백화점, 대리점, 쇼핑몰 및 대형 아울렛 등 총 360개 매장의 평균 매출이 2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올해 연 매출 4천800억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롱패딩 판매 신장에 힘입어 뉴발란스는 11월 백화점 내 동종 업계 매출 1위를 차지했다.
뉴발란스는 "각 고객의 연령층에 맞춘 상품 구성을 확대하고 마케팅 활동을 펼쳐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연아를 활용한 유명인 마케팅과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기반으로 한 적극적인 온라인 마케팅도 월 최고 매출 기록 달성의 힘이 됐다고 뉴발란스는 덧붙였다.
2008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뉴발란스는 2015년 4천500억원, 2016년 4천6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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