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의암호·춘천호일대 낚시터·선착장 모두 철거

입력 2017-12-06 14:50  

춘천 의암호·춘천호일대 낚시터·선착장 모두 철거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호반의 도시'인 강원 춘천시를 둘러싼 의암호와 춘천호에 낚시터와 선착장이 모두 철거됐다.


춘천시는 국비 등 156억원을 들여 추진한 북한강 수계 시설정비 사업이 최근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의암호, 춘천호의 오염원 차단과 수질개선을 위해 낚시터와 어선 어업 철거를 2015년부터 추진해 3년 만에 마치게 됐다.
철거는 의암호에 낚시터 8곳, 어선 46척, 선착장 5곳, 춘천호에 낚시터 5곳 등 모두 64개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명실상부한 호반의 도시로 자리 잡게 됐다"며 "후속 사업으로 깨끗한 호수를 활용, 의암호 관광유람선 운항과 수변 경관조명 설치를 통해 야간 관광코스 개설 사업을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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