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청주시의회는 6일 불법 행위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더불어민주당 김기동 의원과 자유한국당 박현순 의원을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했다.
윤리특위는 조만간 두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 및 수위를 결정한 뒤 오는 19일 열리는 제5차 본회의에 상정키로 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2월 청주 개신오거리 부근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세워둔 승용차 사이드미러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로 벌금 70만원을 선고받았다.
박 의원은 작년 5월 상당구 금천동 쌈지공원 내 청주시 소유 정자를 장비를 동원해 무단 철거한 혐의(재물손괴죄)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시의회 관계자는 "법원이 박 의원과 김 의원 처분 결과를 통보해 와 윤리특위에 회부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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