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공존도시-도시를 공존으로 디자인하다'라는 주제의 '2017 제주 국제 건축 포럼'이 8일 오후 1시 30분 제주 김만덕기념관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서는 강정효 제주민예총 이사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서귀포 이왈종미술관을 설계한 건축가 다비드 머큘로가 '스위스 티치노 지방의 자연과 건축'을 주제로 강연한다. 떠오르는 자연주의 건축가인 다비드 머큘로는 서울 리움미술관과 제주 피닉스 아일랜드 클럽하우스도 설계했다.
최근 tvN '알쓸신잡' 프로그램에서 건축에 관한 얘기를 해박한 지식과 재미있는 입담으로 소개하고 있는 홍익대 유현준 교수는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초청 연사들과 제주 건축인들이 함께 제주 현안을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유니버설디자인 확산 세미나 개최
(제주=연합뉴스) 제주도 주최 '2017 유니버설디자인 세미나'가 8일 오전 10시 제주벤처마루에서 열린다.
유니버설디자인은 연령과 성별, 신체능력, 국적 등과 관계없이 모든 사람을 배려하고 제품, 건축, 환경, 서비스 등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설계하는 디자인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일본 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 와타나베 이사의 '일본 컬러유니버설디자인 현황'과 제주국제대 이인호 교수의 '제주의 유니버설디자인 현황'을 설명한다. 연세대 윤혜경 교수는 '일상에서 만나는 국내외 유니버설디자인의 현황과 미래'란 주제로 강연한다.
제주 유니버설디자인 확산을 위한 도민 워크숍과 디자인 이즈 이호창 대표의 '유니버설디자인의 이해와 실천에 관하여'란 특강이 이어진다.
도는 앞서 제주시 봉개동 노인복지관, 아라종합사회복지관, 아라주공아파트, 도남동 영산홍아파트,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에서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사례 발굴과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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