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7일 오전 8시 47분께 경북 성주군 선남면 현대주유소 부근 30번 국도에서 10중 추돌사고가 나 6명이 다쳤다.
앞서 가던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멈춰 서자 뒤따르던 승용차와 화물차 등이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날 성주지역에 눈과 비가 섞여 내린 데다 사고 지점이 커브 길이라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성주경찰서는 설명했다.
성주 119 구조구급대는 성주 무강병원과 대구 한솔병원에 부상자를 이송했다.
경찰은 "10여대가 추돌했는데 중간에 낀 차 7대에서 부상자가 많이 발생했다"며 "운전자 진술과 폐쇄회로TV 영상으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park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