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범죄 막자" 8∼10일 코엑스서 '밝은 인터넷 글로벌 서밋'

입력 2017-12-07 14:34  

"사이버범죄 막자" 8∼10일 코엑스서 '밝은 인터넷 글로벌 서밋'
'밝은 인터넷 서울 독트린' 채택…관련 국제기구 출범계획도 구체화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각종 사이버 범죄를 인터넷에서 근본적으로 막기 위한 '밝은 인터넷' 논의가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7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따르면 '밝은 인터넷 글로벌 서밋 2017'(BIGS·Bright Internet Global Summit)이 8∼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가 주관하는 '테크&퓨처 인사이트 윈터 콘서트' 행사의 하나로 마련했다.
밝은 인터넷 캠페인은 인터넷 테러·기업정보 해킹 등 각종 사이버 범죄를 온라인에서부터 근본적으로 막자는 취지로 시작했다.
이재규 KAIST 석좌교수가 세계정보시스템학회장을 맡았던 2015년 이후 본격적인 확산 움직임이 일었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국가 차세대 인터넷 관련 인사가 연사로 초청됐다.
기조강연은 신성철 KAIST 총장이 맡는다. 이재규 교수, 라마야 크리쉬난 미국 카네기멜런대 하인스 칼리지 학장, 더글러스 시커 미국 카네기멜런대 교수, 존 말러리 미국 MIT대 교수, 짐 포스터 일본 게이오대 아시아태평양 디지털경제센터장, 댄 김 미국 노스텍사스대 교수, 임규건 한양대 교수, 박노형 고려대 교수 등도 발표한다.
참석자들은 '밝은 인터넷 서울 독트린'도 채택할 예정이다.
관련 국제기구인 'BIGGO'(Bright Internet Global Governance Organization) 출범 계획도 구체화한다.
BIGS 조직위원장인 임규건 한양대 교수는 "밝은 인터넷은 선의의 익명성과 사생활을 보장하면서도 위협 사안에 대해 예방적으로 대처하자는 게 목적"이라며 "서밋에서는 구체적인 방안 모색을 위한 열띤 토론이 벌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alde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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