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O·미디어·IoT·플랫폼 체계 도입…자회사 서비스 통합 추진
신규 임원 12명 선임…"조직·인력 유연하게 운영"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이동통신(MNO)·미디어·사물인터넷(IoT)·서비스플랫폼 등 4대 사업부 체계를 도입한다.
SK텔레콤은 7일 이런 내용의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SK텔레콤은 기존 7개 부문과 각종 단·실·센터로 구분돼 있던 조직을 4개 사업부 중심으로 재편해 혁신과 성과 창출에 집중하는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MNO사업부장은 서성원 전 SK플래닛 사장이 맡고, 미디어사업부장은 이형희 SK브로드밴드 대표가 겸임한다. IoT/데이터사업부장은 허일규 데이터사업본부장이,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은 이상호 AI사업단장이 맡는다.
SK텔레콤은 MNO사업부 산하에 통합유통혁신단을 신설했다. 통합유통혁신단은 4개 사업부가 공유하는 판매·유통 채널 인프라로서 기업 및 소비자(B2B/B2C) 채널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체질 개선을 추진한다.
미래 핵심 기술을 신속히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R&D) 기능도 재편했다.
AI 리서치 센터를 신설해 AI 등 성장 R&D 영역에서 핵심 기술력을 확보하고, CEO 직속으로 테크 인사이트(Tech Insight) 그룹을 새로 만들어 신사업 영역의 성장도 동시에 추진한다. 종합기술원은 ICT기술원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또, SK텔레콤은 기업 이미지를 획기적으로 바꾸기 위해 크리에이티브(Creative)센터를 신설한다.
CEI( Collaboration Enabler for Innovation)사업단은 오픈 콜라보(Open Collabo.)센터로, 고객중심경영실은 고객가치혁신실로 명칭을 변경한다.
조직 간 공유와 협업을 위해 4대 사업부장들은 같은 공간에서 근무할 계획이며, 팀 단위 조직도 사업 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개편된다. 또, 목표 달성을 위해 유연하게 조직과 인력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라고 SK텔레콤은 밝혔다.
아울러 자회사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유/협력형 스태프(Staff) 운영체계'를 도입한다. SK텔레콤과 SK플래닛, SK브로드밴드 등 자회사들은 SK그룹 내 'ICT패밀리 회사'로서 상호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서비스 통합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원 인사에서는 총 5명이 승진했다. 강종렬 ICT인프라센터장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노종원 유니콘랩스장, 박진효 ICT기술원장, 조영록 CR지원실장, 이성형 SK주식회사 재무부문장이 상무에서 전무로 올라섰다.
신규 임원은 김달주 유니콘랩스 반도체PM담당·박종관 네트워크기술원장 등 12명이 선임됐다. 이 가운데 이종민 미디어 인프라랩장은 39세(1978년생)로 이번 SK그룹 신규 임원 중 최연소다. 여지영 TTS사업유닛장도 신규 여성임원이 됐다.
조직개편과 보임 발령은 이달 18일자, 승진 및 신규 선임 발령은 내년 1월 1일자로 시행된다.
SK텔레콤은 "대한민국 대표 뉴 ICT 기업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일을 중심에 둔 혁신을 추진하겠다"며 "핵심 과제 달성에 집중해 미래의 모습을 새롭게 디자인하고자 하며, 조직개편도 이에 맞춘 변화를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 보임 변경
▲ 서성원 MNO사업부장 ▲ 이형희 SK브로드밴드 대표 겸 미디어사업부장 ▲ 허일규 IoT/데이터사업부장 ▲ 이상호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
◇ 승진
▲ 강종렬 ICT 인프라센터장 ▲ 노종원 유니콘 랩스장 ▲ 박진효 ICT기술원장 ▲ 조영록 CR지원실장 ▲이성형 SK주식회사 재무부문장(관계사 전출)
◇ 신규 임원 선임
▲ 김달주 유니콘 랩스 반도체PM담당 ▲ 박종관 네트워크기술원장 ▲ 성진수 인프라솔루션그룹장 ▲ 심상수 인프라비즈본부장 ▲ 여지영 TTS사업유닛장 ▲ 윤성은 CR혁신TF장 ▲ 이종민 미디어 인프라랩장 ▲ 임규남 리더십 디벨롭먼트 센터장 ▲ 정도희 DT추진단 데이터 인사이트 담당 ▲ 최은식 유통혁신지원그룹장 ▲ 최판철 엔터프라이즈 비즈2 본부장 ▲ 고영호 SK브로드밴드 기업성장사업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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