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연합 공중훈련 오늘 종료…F-22 등 순차적 복귀
한미 양국 공군의 대규모 연합 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가 8일 종료된다. 군 관계자는 이날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이 예정대로 오늘 모두 끝난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시작한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에는 한미 공군 항공기 230여대가 투입됐다. 일본과 미 본토 기지에서 전개된 미 공군 항공기들은 훈련을 마치고 순차적으로 모 기지로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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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국회 오늘 마지막 본회의…전자담배 지방세 인상안 상정
문재인 정부 첫 정기국회가 8일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100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이날 본회의에는 지난 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아이코스 등 궐련형 전자담배 지방세 인상안을 담은 지방세법 개정안 등이 상정된다. 개정안은 궐련형 전자담배 1갑 기준으로 현행 528원의 담배소비세가 897원으로, 지방교육세가 현행 232원에서 395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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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외무 "北, 美와 안전보장 대화 희망…러시아도 지원 용의"
북한은 자국 체제 안전보장에 관한 미국과의 직접 대화를 원하며 러시아는 그러한 협상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러시아 외무장관이 7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회원국 외무장관 회의에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별도의 양자회담을 한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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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스-압바스 회담 무산 위기…'예루살렘 수도 선언'에 반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예루살렘 이스라엘 수도' 선언의 후폭풍으로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마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간 회담이 취소 위기에 처했다. 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집권당인 파타의 고위 인사인 지브릴 라주브는 이달 말 예정인 펜스 부통령의 팔레스타인 방문 취소를 주장했다. 그는 "펜스 부통령이 팔레스타인에 발을 들여선 안 된다"며 압바스 수반과 예정된 회담도 취소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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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企 시간당 임금 대기업의 '절반'…노동시장 양극화 고착
지난해 직원 300인 미만 중소기업의 시간당 임금이 300인 이상 대기업의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8일 한국고용정보원의 고용동향브리프 11월호에 실린 '대규모 사업체와 중소 사업체 간 시간당 임금격차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300인 미만 사업체의 시간당 임금은 1만4천873원으로 300인 이상 사업체(2만8천746원)의 51.7%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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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인권위, 뼈아픈 반성과 함께 새 출발 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7일 "국가인권위원회의 권위와 존재감을 높여 국가 인권의 상징이라는 위상을 확보해야 한다"며 "한동안 침체하고 존재감이 없었던 만큼 뼈아픈 반성과 함께 대한민국을 인권 국가로 만들기 위해 새로운 다짐으로 새 출발 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이성호 국가인권위원장과 이경숙·최혜리 상임위원과 오찬을 겸한 특별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춘추관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날 인권위의 특별보고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며, 2012년 3월 이명박 정부에서 이뤄진 특별보고 이후 5년 9개월 만에 이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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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새 사장에 '해직PD' 최승호씨…5년만에 복귀
MBC 신임 사장에 MBC 해직PD인 최승호(56) 뉴스타파 PD가 선임됐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최씨를 비롯해 이우호 전 MBC 논설위원실장, 임흥식 전 MBC 논설위원 등 사장 후보 3명을 대상으로 공개 면접을 진행하고, 투표에서 재적 이사 과반의 지지를 얻은 최씨를 MBC 사장에 내정했다. 최 사장은 이사회 직후 열린 MBC 주주총회에서 사장으로 최종 선임됐다. 새 사장의 임기는 지난달 13일 해임된 김장겸 전 MBC 사장의 잔여임기인 2020년 주주총회 때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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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혹한 현장' 반복 출동 소방관들 트라우마·우울증 '고통'
"화재 현장의 불에 탄 시신, 사망자가 있는 처참한 교통사고 현장을 보고 너무 큰 충격을 받았는데 몇 년이 지난 지금도 가끔 그 기억들이 되살아납니다" 소방공무원 5년 차인 A씨에게 처음 출동했던 사건 현장은 아직도 '트라우마(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남아 있다. 지난해 소방서 내근을 지원한 뒤 행정업무를 담당해 현장 출동은 하지 않지만, 당시의 끔찍한 장면이 떠오르는 날에는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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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재 '제대혈 매매금지' 합헌결정…"허용하면 인간 존엄성 해쳐"
제대혈을 사고파는 행위를 금지한 현행법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다. 제대혈이란 탯줄 속에 들어있는 혈액으로 백혈구와 적혈구·혈소판 등을 만드는 조혈모세포가 많고 연골과 뼈·근육·신경 등을 만드는 간엽줄기세포도 있어 의료적 가치가 매우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헌법재판소는 8일 제대혈 연구업체 A사가 제대혈 매매를 금지한 '제대혈 관리 및 연구에 관한 법률'(제대혈관리법)이 재산권을 침해한다며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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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롤러코스터 주의보'…1만9천달러 찍고 곤두박질
대표적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극심한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고 미 경제매체들이 7일(현지시간) 전했다.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장중 한때 1만9천 달러를 넘어섰다. 비트코인은 1만5천 달러를 웃돌면서 거래를 시작했고, 오전 10시 무렵부터 폭등세를 보이면서 1만6천 달러, 1만7천 달러, 1만8천 달러, 1만9천 달러를 순식간에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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