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도는 작은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 중 경쟁력을 갖춘 8개 상품을 '전북도지사 인증상품'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엔이의 이엔수(아연이온수 공급장치), ㈜쌍영방적의 한지양말, 새만금유기농꾸지뽕의 유기농꾸지뽕진액, 완주한우협동조합의 고산미소한우 등이 선정됐다.
또 에코파낙스의 다가진홍삼정, 하루 동안의 무지개임실치즈, 두마리목장의 두마리목장 할루미치즈, 부안마케팅영농조합법인의 바뜨랑 양파, 내변산의 부안참뽕주 등이 포함됐다.
가공식품이 4개로 가장 많고 농·축·수산물과 공산품이 각각 2개다.
인증 기간이 3년인 '전북도지사 인증상품'은 2007년부터 도내 대표상품 인증사업으로 시행해온 'Buy 전북상품'의 명칭을 바꾼 것이다.
도지사 인증상품은 KTX역 특판행사·지역 축제·박람회 참가·상품관 운영·홈쇼핑 방송 등을 할 때 지원을 받는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이들 인증상품은 도가 품질을 보증하는 만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북도지사 인증상품이 전국은 물론 해외에서 찾을 수 있는 파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브랜드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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