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겨울철 야외에서 구직활동을 하는 일용노동자를 위한 쉼터가 서울에 8곳이 생긴다.
서울시는 하루 1천명 이상이 모이는 최대 인력시장인 남구로역사거리와 ▲ 신정네거리 ▲신월3동 우체국 ▲자양동 ▲ 중곡동 ▲ 지하철 7호선 면목역 광장 ▲ 지하철 4호선 이수역 13번 출구 ▲ 독산동 독산고개 인근에 '새벽 일용노동자 겨울철 쉼터'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쉼터는 오전 4시부터 8시까지 문을 연다. 내부에는 난방기를 가동하고 커피, 녹차, 율무차 등 따뜻한 음료를 배치한다. 무료 와이파이와 휴대전화 충전기를 쓸 수 있도록 했다.
광진구 자양동과 중곡동 쉼터는 1년 내내 운영한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혹한에 일자리를 구하는 일용노동자를 위한 쉼터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4개월간 총 12만8천명이 쉼터를 찾았다.
<표> 새벽 인력시장 겨울철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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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 운영장소 │ 주소 │운영기간│ 운영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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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자양동 │ 뚝섬로 472 │ 연중 운영│04:30~08:3│
│ ││ (자양 4동 239-1) │ (명절만 휴무)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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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곡동 │ 천호대로111길 7││ │
│ ││ (중곡동 34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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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면목역 광장 │ 면목로 407 │ 2017.12.18 ∼ │04:00~08:0│
│ ││(면목역공원관리사무소 │ 2018.3.31│0 │
│ ││ 옆) │ (일요일 휴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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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신정동 │ 신월로 280 │ 2017.12.1∼ │04:10~06:3│
│ ││ (신정네거리 국민은행 │ 2018.3.31│0 │
│ ││ 앞) │ (일요일 휴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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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월동 │남부순환로 362││ │
│ ││ (신월3동 우체국 앞)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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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남구로역 │7호선 남구로역 삼거리 │ 2017.12.1∼ │03:00~09:0│
│ ││ │ 2018.2.28│0 │
│ ││ │(토?일요일 휴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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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이수역 │ 동작대로 115 │ 2017.11.12∼ │04:00~08:0│
│ ││(이수역 13번 출구 앞) │ 2018.2.28│0 │
│ ││ │(토?일요일 휴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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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독산동 │ 시흥대로 475 │ 2017.12월 말 │03:00~07:0│
│ ││ (독산 고개 주변) │ ∼2018.3.31 │0 │
│ ││ │(토?일요일 휴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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