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D000001601531AC90000E067_P2.jpeg' id='PCM20171128000350044' title='눈길 승용차-승용차 교통사고(PG)' caption='[제작 이태호] 사진합성, 일러스트' />
(군포=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10일 오전 5시 50분께 경기도 군포시 수원광명고속도로 수원방향 남군포 IC 부근에서 차량 추돌사고 2건이 연달아 발생해 4명이 다쳤다.
사고는 1차로에서 승객 4명을 태운 택시가 눈길에 미끄러져 회전하는 것을 뒤이어 달리던 BMW 승용차가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이어 2차로를 달리던 1t 화물차가 사고 현장을 피하다가 갓길 쪽으로 미끄러졌고, 뒤따르던 스포티지 승용차가 추돌해 또 다른 사고로 이어졌다.
이 2건의 사고로 총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같은 장소에서 비슷한 시간 눈길 미끄러짐 사고 2건이 발생한 것"이라며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k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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