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과학의 기초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각종 과학체험 기구를 전시한 부산과학체험관이 개관 1년여 만에 관람객 20만명을 돌파했다.
부산시과학교육원은 부산과학체험관이 지난 8일자로 누적 관람객이 20만명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부산과학체험관은 지난해 10월 20일 개관했다.
과학체험관 측은 20만번째로 입장한 최광민(감만중 3학년) 학생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
현재 과학체험관에는 수능 이후 매일 중·고등학생 1천400여 명이 방문하고 있다.
과학체험관 측은 겨울방학 기간 초6·중3·고3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교육을 하고 오는 21일 오후 4시 단국대 서민 교수를 초빙해 '과학과 독서' 주제로 강연을 마련할 계획이다.
부산 동구 초량동 옛 부산디자인고 자리에 들어선 체험관은 교육청이 국비 100억원 등 모두 34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총면적 1만1천714㎡) 규모로 지었다.
체험관은 빛, 전자기, 소리·파동, 지구·생명, 열·역학, 수학·융합 등 7개 영역에서 모두 200여 점의 전시물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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