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바른정당' 부산시당 정책·선거연대 선언

입력 2017-12-11 11:29  

'국민의당-바른정당' 부산시당 정책·선거연대 선언
3+3 협의체 상시 운용…내년 지방선거 후보자 발굴키로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부산시당이 중앙당의 통합 논의와 별개로 정책연대와 함께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후보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각당 부산시당은 11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3+3 협의체'를 통해 정책연대와 함께 내년 지방선거에서 후보연대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3+3 협의체는 양당의 시당에서 주요 당직자 3명씩 참가한다.



이들은 합의문에서 "지금 우리의 정치는 적대적 양당체제로 진영논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갈등만 양산하고 있다"며 "중도, 실용 개혁정치와 생활형, 현장형 정치를 구현하려고 부산에서 그 첫발을 내디딘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부산지역의 정책 선정, 지방선거 후보자 발굴 등 선거연대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두 당은 연대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기 위해 3+3 실무 협의체를 상시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내년 6·13 지방선거 출마자를 위한 공동정치아카데미를 개설해 운영하기로 했다.
국민의당 배준현 시당위원장은 "이번 연대는 당 대 당의 통합을 전제로 한 것은 아니다. 우선 정책을 연대하고 가능하다면 내년 지방선거에서 통합 후보를 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부산 정가 일각에서는 두 당이 지방선거에서 통합 후보를 낼 경우 부산 선거판에서 하나의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jm70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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