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독일 남부 최대 도시인 뮌헨에서 지난 9일(현지시간)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집회가 열렸다.
뮌헨 국립오페라극장 앞 광장에서 열린 집회에는 교민과 유학생, 독일인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고 11일 현지 교민이 전했다.
이들은 한반도 평화 선언서를 통해 한반도 전쟁을 반대하고 미국과 북한에 위협 대신 대화와 협상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집회에서는 전통북 공연이 열렸고 , 'PEACE'가 새겨진 대형 현수막을 손바느질로 완성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꽹과리와 북소리 장단에 맞춰 현수막을 들고 광장을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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