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황희찬이 속한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잘츠부르크는 11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열린 UEFA 유로파리그 32강 대진추첨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의 상대로 뽑혔다.
잘츠부르크는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I조에서 3승 3무를 기록해 조 1위로 32강에 진출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L조에서 2위를 기록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개 팀 중 현재 9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15경기에서 28실점을 기록해 20개 팀 중 3번째로 많은 실점을 허용할 만큼 수비력이 느슨하다.
최근 물오른 활약을 펼치고 있는 황희찬이 레알 소시에다드와 맞대결에서 어떤 모습을 펼칠지 관심을 끈다.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팀 도르트문트는 이탈리아 세리에A 아탈란타 BC와 32강에서 만났다.
올림피크 리옹(프랑스)-비야레알(스페인)의 맞대결도 눈길을 끈다.
이탈리아의 강팀 AC밀란은 루도고레츠 라즈그라드(불가리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팀 아스널은 외스테르순드 FK(스웨덴)과 32강전을 치른다.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코펜하겐(덴마크)과 만났다.
32강전은 내년 2월 15일과 2월 22일에 열린다.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