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 헨스비, 도핑 규정 위반…1년간 PGA 투어 출전 금지

입력 2017-12-12 08:13  

골퍼 헨스비, 도핑 규정 위반…1년간 PGA 투어 출전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호주 골퍼 마크 헨스비(46)가 도핑 규정 위반으로 1년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뛸 수 없게 됐다.
PGA투어는 11일(현지시간) 헨스비가 약물 테스트를 위한 샘플을 제공하지 않아 내년 10월까지 1년간 출전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헨스비는 PGA 투어에서 도핑 규정 위반으로 출전 자격을 잃은 4번째 선수가 됐다.
세계랭킹 1천623위 헨스비는 지난 시즌 웹닷컴 투어(2부)에서 뛰었다. 2016-2017시즌에는 정규투어 2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그는 2004년 PGA 투어 존디어클래식에서 우승하는 등 미국과 유럽 무대에서 프로 통산 6승을 기록 중이다.
taejong7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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