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현대차투자증권은 12일 엘아이에스[138690]가 내년부터 중국 수출 증가와 사후면세점 회복으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유성만 연구원은 "내년부터 중국으로의 디스플레이 장비 수출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엘아이에스는 경기도 안양 제4공장 증설로 중국으로의 수주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또 "사후면세점의 경우 사드 이슈 기간에 인원 감축과 직원 급여 조정 등으로 대규모 비용 절감을 실행했고 태국, 대만 등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통한 고객 다변화도 꾀하는 등 전반적인 사업 재정비에 나섰다"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부터 한중 관계 개선으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본격적으로 회복되면 면세점 사업부도 실적 개선이 있을 것"이라며 "실적 성장 시 주가 상승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